11.28.2011

비우고 다시 채우는 시간

결국엔 이렇게 다시 채울꺼라는걸 알면서도 비우지 못했던 시간들이 허공에 둥둥떠다닌다. 미리 비웠어야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미리 비웠어도 아마 지금쯤에서야 이렇게 느꼈을꺼라 믿는다. 그렇게 싫어하는 겨울이 오고있다. 이제 내려갈곳도 버릴것도 없고 올라가기만, 주워담기만 하면된다.

4.18.2011

아무도 날 막을순 없지!!!!!!

뭐 그렇다고...

반명함 사진찍었는데 강남에서 찍었다고 웹하드에 원본 띡 올려주고(그것도 한달안에 올려준다면서 기다리라긔?)

8장주면서 3만3천원인곳에서 찍었다고.. 나 승무원 안할껀데? 힝..

어머 근데 이게웬일..이거누구? 언제 내가 이렇게 갸름해져보겠냐고..?

나 너무 만족하는거 너무 티나.....?

12.22.2010

UNDER THR C TREE

"UNDER THR TREE"는 최정인 슈즈 디자이너겸 실장님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이승휘(aka. 이너덜, 이꺼텨, 죠까텨, 빵승휘etc.)가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힐은 절대 안신는 나는 당연히 구경만 몇번.. 하지만요 요번에 승휘를 도움을 받아 큰 결정을 하고 구입을 결정!(어김없이 H.818과 다녀왔다.) 여자의 다리가 제일이뻐보이는 cm는 9cm라고하는데 나는 3cm도 힘들어 하니까.. 조금 걱정되지만 도전해 보려한다...아마 어기적어기적거리겠다만 후.. 어쨌던 UNDER THR TREE를 구경하고 싶다면 http://www.wizwid.com/ 으로 가면된다.

손님을 맞이 하러 오시는 이승휘님


포즈하면 우릴빼놓을순 없지..

박혜리 너 정말 일등..

멋있는실땅님과 이꺼텨(실장님, 선물 감사합니다!)


UNDER THR TREE ! 탐방끝.

12.13.2010

바쁘다. 노느라..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이라던데..) 2010년의 마지막 달 12월을 이대로는 보낼수 없어서 바쁘게 놀고 앉아있다. 뭐하고 놀았나 한번 살펴 보자!
동대문으로 출바알~
나름 능숙하고 건방진 뜨개질부 선배st.
뜨개질부에 입단한 새내기 찌질이st.
너 선생님 노려보다 정신어따두고 하냐면서 등짝 얻어맞는 수가 있다..

손에 힘 조절안돼 폭신하게 못뜨는 박혜리와 손수민이가 한국을 방문하여 동대문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이 개통되고나서 그래도 타봐야겠지않겠냐며 지하철을 타고 가는길에도 뜨개질 삼매경.

그녀는 막짜다 결국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풀러서 다시 짰다는 소문이 일산까지 들림.
인천공항 도착!
삼각김밥먹고싶어서 바로 손에 하나씩 쥐고 공항이라며 들뜬st. 아 여행가고싶다.....
뭐, 사람들이 있던없던 지나가던 흑인이 비웃으며 지나가던 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워..
내일은또 뭐하고 놀지.. 노는것도 힘들어..하지만 난 결코 생각없이 노는게 아니다..결코.. 시간이 흐른뒤 이런날을 그리워할날이 반드시 오겠지! 그렇담 더 신나게 놀아야지~

12.09.2010

한량만세!

요즘 전시가 끝나고 우선은 놀자! 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낸다. (나름 머리속에서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어도 그게뭔지 정리도 안되고..라는 핑계를 대야함..) 월,수,금 AM10:00 time으로 몸짱교정 주부반 수영을 다녀오면 한량짓은 시작된다. 말이 좋아 한량이지 백수나 다름없는 나에게 꽃이 되어주는 박혜리(a.k.a 바케리,H.818)와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만나는듯.. 그녀는 이날 논문을 정리 하고 나는 신나게 목도리를 뜨다가 코를 또 빠뜨리고 원상복귀시키는법을 아직 몰라서 맨날 강습실로 출근하는데 내일 또 정신어따놨냐면서 뜨개질 선생님한테 등짝맞을 생각에 무서웠어..요....
이때까지만해도.. 난 뜨개질의 여왕인줄알았어.

그이후에 주위에 뜨개질가게를 찾아서라도 다시 원상복귀 시키겠다며 그추운날 그녀에게 무릎꿇으라는 얘기를 들으며 우여곡절끝에 찾아간곳은 코바늘로 인형만드는곳이였는데 아, 주인언니 진짜 생각하면...(나는 코바늘전문이지 대바늘전문아니라며 결국 수습못하고 오히려 처음부터 뜨라고함.) 아무튼 사진 업로드 너무 느리고 자꾸 익스플로어에 문제있다며 자꾸 꺼지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도대체 뭐가 문제야..자꾸이런식이면 곤란하다. 후....